도쿄공원 추천: 이노카시라 공원, 벚꽃/단풍 명소

안녕하세요 도쿄에 살고 있는 져니입니다.

 

저는 공원 산책을 참 좋아합니다. 제가 가장 자주 산책 나가는 공원인 이노카시라 공원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이노카시라 공원

정식 명칭 이노카시라 온 시공원(井の頭恩賜公園)

 

이노카시라 공원

 

 1917년에 개원한 공원으로 2017년에 100주년을 맞이한 역사가 오래된 공원입니다. 개원 당시에는 교외에 위치한 공원이었지만, 현재는 키치죠지 주변이 발달되면서 도심 속의 공원으로 인기가 많습니다. 일본에서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고, 이번 봄에도 하나미(꽃놀이)로 시끌벅적했었습니다. 마스크도 안 하고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한동안 산책을 안 가거나 아주 새벽에 사람이 없을 시간에 가볍게 산책하러 갔었습니다.

 

간략 정보

 

• 개원 1917년 5월 1일 
• 면적   428,389.99 평방미터
• 연못 면적 42,000 평방미터
• 주요 식물 : 단풍나무, 벚꽃나무, 낙우송, 노송나무
• 위치

     JR 츄오 선 / 케이오 이노카시라 선 키치죠지 역에서  5분

 

 

 

 

공원 지도

 

이노카시라 공원 지도

출처 공원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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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도 가까워 날씨가 좋으면 자주 가는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

공원 속 호수가 참 아름다운 공원입니다.

 

공원 안 쪽에 이렇게 절이 있습니다.

일본의 절에 대해선 관심이 없기 때문에 항상 그냥 지나쳐 가는 곳.

젠 푸쿠지 공원처럼 오리배 및 보트를 빌려주기도 합니다.

 

이노카시라 공원의 호수 주변은 항상 사람들로 붐빕니다. 물론 지금도 예외는 아닙니다. 오히려 건강을 신경 쓰는 사람이 더 늘어서 그런가, 어느 때에 가든 마스크를 쓰고 산책하는 사람, 조깅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또 다른 공간은 호숫가가 아닌 다른 쪽입니다.

지도의 이 지점에서 계단을 올라 지브리 공원 쪽으로 가면 사뭇 다른 풍경의 공원이 있습니다.

이런 숲과 산책 길이 펼쳐집니다.

 

호수와 조금 떨어졌을 뿐이지만 사람들은 적어집니다.

 

 

그리고 이노카시라 서원 경기장으로 갈 수가 있습니다.

 

 

이노카시라공원 서원경기장

넓은 경기장이라 조깅이나 달리기를 할 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한때 도쿄 마라톤을 나가려고 여기서 열심히 연습했던적이 있지만 도쿄마라톤 지원하고 떨어져서 바로 포기했습니다. 공식 마라톤 기록이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떨어질 거라 예상은 했었지만 시원 씁쓸해하며 바로 접었었습니다. 그 이후로 조깅도 안 하고 달리기는 거의 안 해서 전혀 달리지를 못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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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도쿄도내의 공원 「이노카시라 공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