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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일본생활정보

일본 백엔샵 : 도쿄 시부야 백엔샵 다이소/캔 두(Can do)

by 져니21 2020. 6. 13.

안녕하세요 도쿄에 사는 져니예요.
일본의 백엔샵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일본에는 백엔샵이 많이 발달해 있습니다. 아마 오래된 경기 침체로 디플레이션이 지독하기 때문에 더욱 백엔샵이 발달되었습니다. 우리나라에 유명한 다이소 뿐만이아니라 캔두도 유명한 백엔샵 중의 하나입니다. 이번에 시부야에 있는 백엔샵 다이소와 캔두에 다녀왔습니다. 다이소와 캔두를 비교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 시부야 다이소

 

일본 다이소

 

저의 첫 일본 여행은 후쿠오카였는데, 첫 일본 여행 때 들떠서 다이소 쇼핑을 했던 게 기억에 납니다. 그때만 해도 일본 다이소가 발달돼서 한국에 없는 일본 만의 참신한 아이템이 많았는데 요즘은 한국 다이소가 워낙 발달되어 있어서, 일본 다이소에서 그렇게 특이한 상품을 찾기가 어려운 것 같습니다.

한국은 다이소 1000원이라는 느낌보다는 다양한 가격의 폭넓은 상품들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을 방문할 때마다 '이런 것도 다이소에 팔아?'하고 놀라곤 합니다.

 

위치

시부야 역에서 걸어서 6분

 

 

시부야 다이소에 대해

일본 다이소는 한국과 다르게 거의 100엔 상품 위주입니다. 가끔 200엔~500엔 상품도 있지만 메인은 100엔 상품.

 

 

미용

 

일본 다이소

입구 들어가자마자 보이는 예쁜 화장품들.

요새는 화장품이 정말 잘 나옵니다.

일본 다이소 마스크

마스크도 역시나 팔고 있습니다

일본 다이소

저는 탱글티저를 쓰고 있는데 비슷한 모양의 100엔짜리 빗을 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일본 다이소

 

팩과 스펀지

 

 

문구

 

일본 다이소

두꺼운테이프를 사고 싶었는데 텅텅 빈 거 보이십니까?

대충 밑에 있는 테이프를 샀습니다.

 

 

  • 마스킹 테이프

일본 마스킹 테이프

 

일본 마스킹 테이프

너무 이쁘지 않습니까?

다꾸를 안 하지만 사고 싶은 마음이 듭니다.

 

 

식물

 

관엽식물도 팔았어요. 300엔이지만 괜찮은 것 같습니다.

 

그밖에 특이하거나 내가 사고 싶었던 물건들

 

하나퐁

하나퐁을 아십니까?

마스크 대란으로 구하기 힘들었을 때 선배들이 하나퐁은 아직 살 수 있다고 하나퐁을 사라고 한 게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전 안 샀지만 그때 하나퐁도 품절되었었습니다.

일본 다이소

미니 선풍기 너무 귀여운 거 아닙니까?

일본 다이소

음료수 덮개도 귀여운 것 같습니다. 제가 쓰기에는 너무 유아틱 하기 때문에 깔끔한 디자인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일본 다이소

이 손톱깎이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딱 제 취향입니다!

일본 다이소

 

 

 

시부야 캔두와 비교

시부야의 다이소는 화장품 코너가 아주 잘되어있습니다. 그리고 아기자기하고 예쁜 물건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미니 선풍기를 보고 너무 귀엽습니다. 그밖에 파우치 같은 것도 예쁜 게 많고 맛있는 과자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2. 시부야 캔두

 

시부야 캔두

위치

캔두는 시부야역에서 걸어서 5분 거리의 건물 지하 1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를 참고 바랍니다.

 

 

 

 

시부야 캔두 내부 모습

 

 

 

시부야 캔두

시부야 라 그런지 평일 저녁에도 사람이 꽤 있었습니다.

 

 

 

주방용품

컵과 그릇

각종 용기들

집게들까지. 특히 저 고양이 집게 가지고 싶습니다.

주방용품은 특히 없는 게 없는 것 같아요. 아마 백 엔으로 살 수 있는 모든 것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문구 

 

그렇게 많은 편은 아니지만 있을 건 다 있습니다.

아 두꺼운 테이프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문구에서 참지 못하고 지르고 맙니다. 저 위의 2개. 구입했습니다.

 

 

식품

실제로 캔두에서 식품을 사본 적은 젤리 바께 없습니다.

계산대로 가는 길에 젤리를 보다가 집어 들곤 합니다. 젤리 말고도 라면, 조미료, 과자 등 없는 게 없습니다.

 

압축팩

저의 방문 주목적! 한국 귀국을 위해 압축팩을 구매했습니다.

 

시부야 다이소와의 비교

저는 다이소보다는 캔두를 더 자주 이용했는데 이제 그 이유를 알았습니다. 시부야 다이소는 2층으로 되어있고 다양한 물건들이 있지만, 주방용품이 다양하지 못했다면 시부야 캔두주방용품이 다양하게 있었습니다. 제가 필요한 주방용품은 없는 게 없었습니다. 그 밖에도 없는 게 없는 편이라 자주 이용하고 있습니다. 




다이소도 캔두도 자주 이용하긴 하지만 그냥 보이면 이용하다 보니 상품을 비교해본 적은 없는데 이번에 둘 다 다녀오면서 진열된 상품을 비교하면서 재미있었습니다.

이상으로 일본의 백엔샵, 시부야 다이소와 캔두(Can do)에 대해서 소개해드렸습니다.

일본의 백엔샵은 한국의 다이소, 한국의 천 원 샵과는 어떻게 다릅니까?
일본과 한국에서 동일하게 파는 상품들도 있습니까?

한국 백엔샵과 한국 백엔샵의 차이에 대해서 댓글로 남겨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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