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쿄에 살고 있는 져니입니다.
이번 주말에 시부야 무인양품에 다녀왔습니다. 일본 불매운동으로 한국에서는 무인양품 말고 다른 대체 가능한 곳을 많이 이용하시겠지만 저는 일본에 살다 보니 일부러 한국 제품을 찾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선택지가 별로 없습니다.
시부야 무인양품(MUJI)
영업시간 10:00 ~ 21:00
현재 단축영업 중 11:00 ~ 18:00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가서 놀란 게 입장할 때 체온을 재는 사람이 있다는 거였습니다.
한국은 체온을 재고 있다는 걸 알았지만, 일본에서는 워낙 안 돌아다녀서 전혀 모르고 있었습니다.
무인양품 식품들
뭔가 음료수에도 무인양품만의 깔끔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것 같습니다.
먹고 싶지만 다이어트 중이라 포기한 간식들
무인양품의 카레도 아주 좋아하지만,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카레는 그냥 집에서 만들어 먹기로...
정말 사고 싶은 것들이 많았지만 최대한 식비를 아끼고 있기 때문에 참아봅니다.
도쿄는 긴급사태가 해제되고 사람들이 많습니까? 네.
그렇지만 줄을 서서 거리를 유지하려고 하는 편 입니다.
무인양품 신발
오랜만에 와서 그런지 뭔가 다 예뻐 보입니다.
깔끔하게 정렬된 모습이 참 마음에 듭니다.
무인양품 잠옷
잠옷 정말 사고 싶습니다. 재택근무하는 날은 하루 종일 잠옷을 입기 때문에 사면 잘 입을 자신 있는데
무인양품 문구류
사고 싶은 것들을 다 참고 드디어 제가 살 물건의 목적지에 도착했습니다.
무인양품은 문구류도 참 깔끔한 것 같습니다.
무인양품 제가 산 물건 소개
①A5 바인더
②A5 모눈 속지➂A5 라인 속지 ④B5 인덱스...?
A5 인덱스인 줄 알고 샀는데 B5 인덱스였네요.... 스타벅스에서 책을 읽고 산 물건을 열어보다가 잘못 산 걸 알고 교환하러 갖지만 영업시간이 지나서 문을 닫았었습니다. 주말에 다시 바꾸러 나가봐야겠습니다.
도쿄의 긴급사태가 해제되고 점점 이동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주말의 시부야도 사람들로 북적북적하고, 오늘 출근 길도 상당히 사람들이 많아서 거의 지하철이 만차였습니다. 물론 코로나 19 이전에 원래의 출근길에 비하면 한적한 편이었지만 그래도 평소의 60~70% 정도의 사람들 정도였습니다. 이렇게 조심스럽게 경제활동을 재게 하고 있지만 아직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조심히 출퇴근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이상으로 시부야 무인양품에 대해서 포스팅했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본에서 > 도쿄일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본 직장인의 점심시간 / 도쿄 시나가와 푸드트럭, 도시락 (56) | 2020.06.20 |
---|---|
시부야 북카페 모리노도서실(森の図書室) (60) | 2020.06.16 |
도쿄 스기나미구 아베노마스크가 도착했어요! (57) | 2020.05.24 |
도쿄직장인의 재택근무 일상 4월~5월 현재까지(답답함 주의) (39) | 2020.05.11 |
도쿄 외출자제 현황: 주말 오전의 신주쿠(5/10기준) 도쿄감염자수/검사수 (24) | 2020.05.10 |
댓글